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고추모종을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우량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받게 될 고추모는 4월 중순부터 정식할 터널재배용과 4월 하순 이후에 정식할 노지재배용으로 농가에서 희망하는 품종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품종을 결정하지 못한 농가는 영광지역에 맞는 품종중에서 농가와 협의해 결정하며 소규모 재배농가나 육묘시설이 없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하순경 종자 등 자재가격을 고려해 고추모 가격을 결정해 농가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 원전지원사업으로 신축된 공정육묘장을 올해부터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존에 13만주를 육묘했던 고추모를 올해부터는 25만주 생산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생산농가에 고추모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 350-5574)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