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수 감소 지속적으로 이어져
초등학생수 감소 지속적으로 이어져
  • 영광21
  • 승인 201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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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신입생수 총 245명 감소·소규모 초등학교 학생수는 증가
농촌인구 감소를 대변해 주듯 영광지역 초등학교 전체 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등학교 예상입학생 수는 2009년 12월1일 현재 442명으로 지난해 471명보다 29명 감소했다. 또 중학교 입학생수는 지난해 676명에서 올해 645명이 입학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3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영광관내 초등학교 신입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06년에는 687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2007년 609명, 2008년 557명, 2009년 471명이 입학해 2006년부터 올해 예상입학생까지는 총24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학생수 감소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학생수가 비교적 많은 영광초 신입생수는 2006년 6학급 180명에서 올해는 5학급 132명으로 1학급이 줄고 48명의 신입생수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광중앙초는 2006년 6학급 172명에서 올해는 4학급 100명으로 2학급이 줄고 72명의 신입생이 감소했다. 더불어 홍농초는 5학급 145명에서 올해 3학급 85명으로 2학급이 줄고 60명의 신입생이 준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 12월1일 현재 초등학교별 입학예상학생수는 영광초(132명) 영광서초(5명), 영광중앙초(100명), 백수초(5명), 백수서초(4명), 백수남초(7명), 홍농초(85명), 홍농서초(4명), 불갑초(10명), 군남초(2명), 염산초(12명), 송흥초(1명), 법성포초(43명), 낙월초(1명), 염산초야월분교(2명), 법성포초진량분교(1명), 월송초(6명), 백수남초(7명), 대마초(5명), 묘량중앙초(5명), 군서초(11명), 홍농초동명분교(0명) 등으로 조사됐다.

중학교의 경우는 학생수의 변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모이혼 등 가정해체라는 사회적문제로 인해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초등학교의 학생수의 증가를 제외하고는 관내 초등학교의 학생수가 매년 감소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