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자)가 지난 7일 영광읍 양평리에서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12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전남도청 해양수산환경국장을 비롯한 도청직원, 영광군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조손가정 155세대 435명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 20kg을 긴급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영자 협의회장은 “어렵게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