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소년 단일팀 홍농초등학교 여자농구부에 올해 1월초 어여쁜 여성코치가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김지현 코치는 홍농초등학교가 모교로 지난해까지 사천시청 실업팀에서 활약했던 농구선수 출신이다.
고향이 장성인 그는 “초등학교 시절 홍농초에 선발돼 농구를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후배들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모교라서 책임감도 막중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선수시절부터 후배양성에 뜻을 뒀던 만큼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살피고 돌봐주는 부모 같은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농구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위치 : 홍농초등학교
● 전화 : 356-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