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만성신부전 환자 제주나들이 지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가 한수원(주)(사장 김종신)의 지원으로 오는 2월17일부터 23일까지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희망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나들이는 지난해 11월, 12월 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한 한수원 사업장이 위치한 영광, 울진, 고리, 월성 지역을 우선적으로 신청받는다.
한수원은 반복되는 혈액투석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에게 항공권을 비롯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제주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나들이는 오는 2월17일에 출발하는 여행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총 6차례 진행돼 60명의 환자들이 제주의 청정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에너지를 만끽하게 된다.
이번 나들이는 서귀포시 신효동에 있는 <제주 라파의 집>에서 혈액투석과 숙식이 제공돼 그동안 병원만 오가며 갑갑한 일상을 반복하던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신청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www.donor.or.kr)나 사업팀(☎ 02-363-2114)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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