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 다지는데 최고의 운동이죠
우의 다지는데 최고의 운동이죠
  • 영광21
  • 승인 201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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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대전리 게이트볼팀
‘5분 남았습니다. 경기종료.’이 소리는 백수읍 대전리 게이트볼경기장을 방문하면 매일 들을 수 있는 소리다.
이처럼 매일 게이트볼 경기장에 나와 게이트볼 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백수읍 대전리 게이트볼팀(회장 이동곤) 회원들.

백수읍 대전리 게이트볼팀은 마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 창단됐다.
60대 초반~8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백수읍 대전리 게이트볼팀은 타 마을팀이 부러워할 정도의 조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곤 회장은 “처음 창단했을 때는 회원들 대부분이 게이트볼을 접해 본 경험이 없어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회원들 모두 운동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강하다”며 “경기규칙, 경기운영능력, 스틱 잡는 방법, 기술 및 수비 등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회원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리 게이트볼팀은 대부분이 초보지만 장재기 회장으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회원들 지도를 맡고 있는 장재기 회장은 “처음에 지도를 맡았을 때는 회원들 대부분이 공격은 물론 스틱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로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향상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리 게이트볼팀은 대회참가 경험이 없고 비록 미흡한 실력이지만 서로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등 열정을 쏟고 있다.

대전리 게이트볼팀 회원들에게 있어 게이트볼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회원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삶의 활력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