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금융약정 단지조성 청신호
대마산단 금융약정 단지조성 청신호
  • 영광21
  • 승인 201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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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광주은행과 입주기업지원 업무협약체결
대마일반산업단지가 안정적인 조성으로 기업들이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게 됐다.
3일 영광군과 (주)탑글로리가 한국산업은행, 광주은행과 대마일반산업단지의 프로젝트 금융약정과 입주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서는 대마산단 조성사업에 한국산업은행이 4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의 프로젝트 금융을 실행하고 입주기업에 대해 산업용지구입비, 시설자금 등 대출·투자 등에 대한 자문과 금융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군은 입주기업에 대해 인·허가 단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지원 및 전라남도와 군의 투자유치지원 조례에 의한 투자기업지원과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전기요금 보조금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마산단 현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착공과 동시에 선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시행사인 (주)탑글로리는 대마산단의 조속한 조성과 경쟁력 있는 산업용지 개발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165만여㎡에 달하는 대마산단은 최근 영광지역에 집적화되고 있는 5GW풍력발전·설비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허브산업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첨단 부품소재산업분야에서 광역경제권 호남권 선도산업과 연계된 R&D와 교통·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전국 평균 25% 수준에 이르는 저렴한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입주기업의 산업용지 매입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신규투자 및 이전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마산단에 입주기업들의 투자가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고 저탄소 신성장 녹색산업분야의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