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2월25일 염산면사무소에서 주민과 사업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빛 바다타워’건립 기본계획수립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 일대에 건설되는 바다타워는 건축면적 2,000㎡에 연면적 3,000㎡, 최고높이 150m,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외형은 영광굴비의 비늘과 파도, 바람, 태양을 형상화 했다.

군에서는 바다타워에 영광의 수산물 생산지원 및 유통가공, 상품화, 관광, 체험기능 등을 갖춰 서해안해양관광 허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토지이용 및 배치, 전망대의 외형, 타워시설의 높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주차장규모, 설문조사내용의 반영, 부지확보방안, 타워시설의 높이, 설도젓갈타운과 상호보완관계 정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 오는 4월중 최종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6월경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까지 바다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