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달 24일 농림심의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농림분야에 투자할 예산 62개 분야 1,421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540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 받은 자율사업인 영농규모화사업 등 23개 분야 464억원과 공공사업인 농업인영유아양육비지원 등 17개 분야 335억원, 광특회계인 광역클러스터활성화지원 등 17개 사업 523억원, 군 자체 발굴한 7개의 신규사업에 99억원이다.

군 자체에서 개발한 신규사업에는 보리산업특구지정에 따른 식품개발 및 가공산업에 역점을 둔 최고급 보리먹인황금돼지 육성, 수출용보리 술 산업육성 등 5개 사업과 군화인 상사화류의 대량번식을 위한 상사화류의 새로운 번식방법 전략적육성이 포함됐다.
이날 심의 의결된 2011년도 농림예산은 전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