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한 장타 한방으로 스트레스 해소
호쾌한 장타 한방으로 스트레스 해소
  • 영광21
  • 승인 201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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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
딱! 딱 ! 딱! 야구방망이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 이곳은 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감독 김한길).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은 지역 사회인야구단 활성화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김한길 감독은 “우리 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은 순수 법성면출신 회원들로 구성됐다”며 “대부분 회원들의 실력이 초보수준이지만 야구를 하고자하는 열정과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내 사회인야구단과 자체 청백전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으며 회원들 모두 서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주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은 같은 지역출신들로 구성돼 그 어느 팀이 부럽지 않는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주 주말시간을 이용해 법성포초 운동장에서 주루플레이, 타격연습, 수비연습 등을 위주로 3시간정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이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는 회원들은 “먼저 야구를 시작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법성블루오션스 선배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지역야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영광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팀 창단후 처음 참가하는 대회이기에 욕심을 버리고 대회에 임할 것은 물론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고, 승패를 떠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골목대장사회인야구단회원들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