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296 / 여성크로커다일 영광점

그리고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땅속의 생명을 자극하고 코끝을 자극하는 봄바람은 여심을 싱숭생숭 흔들어 놓고 있다.
“어머니 어서오세요. 윗옷 보시게요. 이 옷은 어떠세요.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한번 입어 보세요.”
넓은 매장에 울려 퍼지는 주인장의 목소리가 상냥한 여성크로커다일 영광점(대표 이윤숙).
봄을 상징하는 노랑과 초록색 의류들이 곱게 진열된 이곳은 봄 빛깔이 화려하게 머물러 있었다.
영광읍 도동리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2005년 12월 문을 열어 여성캐주얼 전문점으로 20대 후반부터 8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2남2녀의 맏며느리로 남편을 내조하고 시부모를 모시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전업주부로 살던 이윤숙 대표는 전북 부안에서 시누이를 도와 의류점을 운영한 것이 여성복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영광읍 백학리 사거리 일방로에서 보세 여성의류점인 엘레강스를 5년간 운영했고 여성크로커다일 브랜드를 오픈해 안정된 정착을 이루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씨는 “여성크로커다일은 품질이 우수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이고 편안한 여성캐주얼이다”며 “모든 연령층을 소화하는 다양한 디자인이 특징인 탓에 엄마 옷을 고르러 왔다가 딸이 사 입기도 하고 며느리 옷을 사주러 왔다가 시어머니가 함께 사기도 하는 등 고른 연령대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매장특성을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편안한 여성복
이곳은 계절을 보내는 의류는 50%, 새로 나온 신상품도 30% 세일을 하고 더불어 회원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10%의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있어 절호의 깜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매고객에게 브랜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해 만족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처럼 할인행사와 연중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는 여성크로커다일은 고객들의 구매금액 3%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멤버십카드를 발급해 알뜰 구매고객의 환영을 받고 있다.
화사한 봄 햇살 같이 따스함이 넘치는 다양한 의류가 진열돼 방문한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고 있는 이곳 여성크로커다일은 찾아온 손님들의 행복한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있다.
‘여성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옷들이 여성들을 사로잡는 여성크로커다일. 이곳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는다면 봄을 맞는 여성들은 더없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자제하지 못하는 충동구매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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