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생산 위한 연구사업 활발
바이오에너지 생산 위한 연구사업 활발
  • 영광21
  • 승인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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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유채논 이모작 다수확 재배기술 연구협약
영광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동·하절기 원료작물 육종 및 생산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동·하절기 원료작물 육종 및 생산기술개발> 연구를 시행하며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 과제 중 <유채논 이모작 안전 다수확 재배기술 체계구축>을 연구한다.

공동연구기관으로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이화여대, 충북기술원, 충북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이 참여하며 새로운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개발 등의 공동 연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연구에 대한 참여는 새로운 에너지자원을 농업에서 발굴하고 에너지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디젤용 유채 종자생산을 위한 시험포가 염산 봉남리 야월리 상계리, 불갑 방마리 자비리 등에 조성돼 유채꽃이 피는 4월부터 5월까지 관광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에너지는 지속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환경친화적 청정에너지로서 화석에너지 고갈과 가격폭등, 국제환경규제의 강화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억제 등으로 수십년 내에 석유에 버금가는 주 에너지원으로 부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각광을 받고 있다.

유채를 비롯한 다양한 원료작물 개발 및 육종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각 분야별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 바이오에너지 연구사업단을 구성해 2007년부터 각 분야별 연구가 시작됐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는 <선망>이라는 유채품종을 2004년도에 개발하고 영광을 채종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를 생산해 2007∼2009년까지 국가시범단지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