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펠릿보일러 보급을 지원한다.
목재부산물의 톱밥을 압축해 원기둥모양으로 압축한 펠릿연료는 최근 친환경 연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다. 기름보일러보다 20∼30%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의 발생율을 1/12까지 줄일 수 있다.

군은 지난해 27대의 펠릿보일러를 보급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35대의 펠릿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난방을 목적으로 하는 농가나 마을회관, 노인정 등 공익시설도 신청이 가능하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대상자 선정후 대당 380만원의 보일러구입비중 70%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난방비 절감과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위해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