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풍력발전 중심지역으로 부상
세계 최대 풍력발전 중심지역으로 부상
  • 영광21
  • 승인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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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5GW 풍력발전·설비 프로젝트 2차 투자협약체결
영광군이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풍력발전·설비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기업 및 금융과 5GW 풍력프로젝트 2차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6개 풍력발전ㆍ설비ㆍ금융기업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이어 이번 2차 투자협약을 통해 8개 기업이 추가로 5GW 풍력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GW 풍력프로젝트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정부 100MW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영광군에 유치하는 데 있어서도 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림산업, 한화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발전기업은 약3조원을 투자해 서남해안 도서· 해양지역에 약 5GW 이상의 대규모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앙해양중공업과 중앙산업은 새롭게 풍력분야에 진출해 기존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디엠에스, 씨에스윈드 등 타워사 등과 나셀 등의 생산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대우증권, FRIB, 이어 이번 협약을 체결한 산업은행, 외환은행 등 금융기업들이 금융자문과 더불어 자금조달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5GW 풍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오는 4월중 설립해 향후 사업추진 전략수립에 적극 반영, 기업과 지역이 모두 윈윈(Win-Win)하고 국가 풍력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영광군은 향후 20년간 국가 풍력산업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