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회

비록 교직에서 퇴임한지 오래 됐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1등 영광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상락회(회장 구동순) 회원들.
상락회는 오랫동안 영광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영광군 교직자 가운데 퇴임한 원로들의 모임으로써 1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미래 영광교육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퇴임후 지역교육발전과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1999년 3월 모임을 결성한 상락회는 영광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퇴임한 평교사 출신들의 모임이다.
구동순 회장은 “모임을 결성한지 오래되지 않아 힘이 미약하지만 회원들 모두 영광교육발전을 위한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영광군이 고향이고 영광에서 퇴임한 회원들로 구성된 상락회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매번 모임이 있는 날이면 대부분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자 하고 있는 분야와 미래 영광교육에 대한 의견 및 과거시절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또 부부동반으로 전국에 있는 관광명소로 야유회를 다녀오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들은 “요즘 우리나라 교육을 보면 교권이 침체돼 안타까움이 크지만 반면에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제자들이 있어 올바른 교육을 했다는 훈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 모두 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라며 학생들을 사랑으로 다스려 정직한 젊은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상락회원들을 바라보며 영광교육의 밝은 앞날을 볼 수 있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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