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저소득 어르신 틀니 무상보급
영광군이 최근 치아가 없어 음식섭취에 곤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틀니를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광군보건소(소장 박순자)는 올해 총 128명(256악)의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의치시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건강보험가입자로 치아가 전혀 없거나 지대치(틀니를 고정시키는 치아)는 양호하고 어금니가 없는 노인은 읍면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후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민간 13개소 치과의원에서 무상으로 의치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상 시술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의료 불평등과 구강기능 상실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되고 삶의 질이 좀더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틀니 무상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구강보건실(☎ 350-4811, 4807)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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