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학생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영광군 학생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 영광21
  • 승인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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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71개교 9,238명 학생 친환경 급식지원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광군이 학교 급식에 친환경농축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9일 학교운영위원, 영양사, 보육시설장, 학부모, 생산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비 9억3,800만원을 들여 관내 71개교 9,238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축산물은 지난 1월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음식물책임보상보험 가입 등 학교(시설)별 배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업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군은 2004년부터 영광군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관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친환경농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이날은 전시한 친환경무농약쌀, 유정란, 친환경고추 등을 방과후 공부방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