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발 벗고 나서겠다”
“산불예방 발 벗고 나서겠다”
  • 영광21
  • 승인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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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산불진화대 / 유영봉씨
지긋한 나이에도 건장한 체구와 호탕한 웃음이 돋보이는 유영봉씨가 이달부터 홍농산불진화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힘들다는 연유로 산불진화대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누군가가 꼭 해야 할 일이기에 산불진화대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불씨 하나라도 발견하면 면사무소에 즉각 연락을 취하는 등 산불을 예방·진화하는 것에 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8시까지 가곡리, 신석리, 단덕리 일대를 자전거를 타고 순찰을 돌며 마을주민들의 부주의한 행위를 단속하고 산불예방홍보에 여념이 없다”는 유영봉씨.
그는 “모든 일에 적극적인 성격인 만큼 홍농산불진화대원으로서 산불예방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 위치 : 홍농읍 산불진화대
● 전화 : 350-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