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업계 활성화 기대”
“양만업계 활성화 기대”
  • 영광21
  • 승인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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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호 / 옥수양만 대표
산란기가 되면 민물에 살던 뱀장어는 먼바다의 심해로 이동해 그곳에서 산란을 한다. 이때 태어난 치어들은 다시 바다를 거슬러 올라 민물로 대이동을 한다.
뱀장어는 이런 신비한 습성을 가지고 있고 현재 양식하는 뱀장어는 이렇게 바다에서 거슬러 올라오는 치어들을 잡아 키우는 것이다. 이런 사실로 보면 양식장어도 반은 자연산이라는 논리도 성립하는 것이다.

양만장이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전문적인 양식기술을 요한다. 하지만 정확한 시스템을 갖추면 안전하게 장어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지역양만사업자들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장어를 생산하길 바란다.
지역을 선도하는 양만장으로 꾸준히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장어를 많이 찾아 양만업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