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도로 시원시원 뚫린다
영광읍 도로 시원시원 뚫린다
  • 영광21
  • 승인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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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광읍 외곽도로 개통·교통체계 변화로 균형발전 기대
영광군이 2일 영광읍 외곽도로를 개통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중심외곽지역의 균형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영광읍 외곽도로는 2002년 영광읍 도동리 동문아파트를 시점으로 8여년간 3차에 걸쳐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해룡고후문에서 학정리 입체교차로까지 총연장 2,234m, 폭 20m, 4차로로 개설된다.

2일 오후 2시 개통식후 도로를 정상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친환경 및 생태측면을 고려해 영광읍 외곽도로에 목재울타리, 생태교량 등을 반영했다. 또 학정교차로 부근은 영광의 관문인 만큼 도로변 국유지 및 군유지를 찾아 조경석을 쌓고 소나무, 꽃잔디, 철쭉 등을 심어 도시 숲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남천~백학간 연결도로개설, 천주교입구 도로확장, 신하리 고추특화단지~국도22호선 연결도로, 옛실내체육관 뒷길 확장, 백학리 삼성카센터~영광읍지구대 도로개설 등을 완공해 개통한 바 있다.

또한 영광스포티움 진입로 확장, 주공아파트~대성아파트간 도로확장, 백학도로(도로, 주차장)개설, 한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영광터미널 주변 도로확장, 사직스카이~청람원간 도로포장 등은 공사 중이거나 착공 준비중에 있다.
한편 종산교차로~대신지구간 도로확장, 곧올재 도로개설은 보상중에 있으며 단주사거리~종합병원간 도로확장, 대신지구 외곽도로 확장은 실시설계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에서 추진중인 도로개설사업들이 완료돼 도로망이 확충되면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있는 지역개발이 유도되고 사유재산 피해와 주차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