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광읍 외곽도로 개통·교통체계 변화로 균형발전 기대

영광읍 외곽도로는 2002년 영광읍 도동리 동문아파트를 시점으로 8여년간 3차에 걸쳐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해룡고후문에서 학정리 입체교차로까지 총연장 2,234m, 폭 20m, 4차로로 개설된다.
2일 오후 2시 개통식후 도로를 정상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친환경 및 생태측면을 고려해 영광읍 외곽도로에 목재울타리, 생태교량 등을 반영했다. 또 학정교차로 부근은 영광의 관문인 만큼 도로변 국유지 및 군유지를 찾아 조경석을 쌓고 소나무, 꽃잔디, 철쭉 등을 심어 도시 숲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남천~백학간 연결도로개설, 천주교입구 도로확장, 신하리 고추특화단지~국도22호선 연결도로, 옛실내체육관 뒷길 확장, 백학리 삼성카센터~영광읍지구대 도로개설 등을 완공해 개통한 바 있다.
또한 영광스포티움 진입로 확장, 주공아파트~대성아파트간 도로확장, 백학도로(도로, 주차장)개설, 한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영광터미널 주변 도로확장, 사직스카이~청람원간 도로포장 등은 공사 중이거나 착공 준비중에 있다.
한편 종산교차로~대신지구간 도로확장, 곧올재 도로개설은 보상중에 있으며 단주사거리~종합병원간 도로확장, 대신지구 외곽도로 확장은 실시설계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에서 추진중인 도로개설사업들이 완료돼 도로망이 확충되면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있는 지역개발이 유도되고 사유재산 피해와 주차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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