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농심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농심
  • 영광21
  • 승인 201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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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광읍 송림리 쌀 50포대 쾌척
최근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 가운데 결식아동을 비롯한 주위의 여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농심을 기탁한 농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담주인공은 영광읍 송림 1·2·3리 이장을 맡고 있는 김범진, 한선수, 김형주씨와 송림리에서 거주하는 김광우, 전용식씨로 지난 4일 사랑을 가득 담은 백미 50포대를 영광읍에 기탁했다.

이들은 “과거 어렵고 힘든 기억으로 남은 보릿고개인 춘궁기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영광읍 관계자는 “이번 기탁받은 소중한 쌀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며 “평소 배려와 양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읍민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