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꽃잔디 활짝 ‘아름다운 영광’
도로변 꽃잔디 활짝 ‘아름다운 영광’
  • 영광21
  • 승인 2010.04.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환경관리센터 진입도로 코스모스 심어
영광군이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관광, 체육행사 개최시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곳곳에 꽃잔디를 심고 있다.
군은 국도 22호선에서 영광읍으로 들어오는 학정·종산분기점과 법성으로 나가는 송림분기점 및 도로변 가로화단, 가시권 절개지 등에 꽃잔디를 심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영광스포티움 가로화단 등 12개소 10,330㎡에 꽃잔디 50만본을 심었으며 올해도 학정분기점 등 7개소 10,999㎡에 50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실과에서 시행하는 도심권내 도로신설 및 개설,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자투리공간 발생시 상록수 계통의 소나무, 관목 및 초화류 등을 적시적소에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농읍 성산리에 위치한 환경관리센터는 지난 3월29일 진입도로 1.5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기 위한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재활용품 선별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환경관리센터 주변지역 주민들과 주민지원협의체, 환경감시원, 소각시설 위탁운영업체인 보람플랜트(주) 임직원, 환경관리센터 미화요원과 직원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9일 주민지원협의체 회의시 환경관리센터 김창석 담당의 제안에 즉석에서 꽃씨구입 비용을 기부하는 등 주민대표위원 전원의 적극적인 호응과 환경관리센터 종사자들의 훈훈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군 관계자는 “머잖아 가을이 되면 활짝 피게 될 코스모스 꽃길은 오고가는 많은 이들에게 정감어린 가을풍경으로 다가설 것이다”며 “특히 한마음공원과 연계한 주변지역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