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생활개선회(회장 박순정)가 지난 3월30일 묘량면게이트볼장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노인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6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됐으며 전통두부만들기, 먹거리장터 판매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준비했다.

이날은 각설이타령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과 시름을 나누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간소화하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나눔과 공경의 마음을 대신했다.
특히 이날은 회원 모두가 한복차림으로 큰절을 올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