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2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취학전 만3~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는 시력장애 문제를 잘 인식할 수 없고 눈의 이상증상을 호소하지 못하므로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약시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발견이 늦으면 치료가 어려워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어린이집에서 배부한 자가 시력검진표(그림시력표)를 이용해 가정에서 1차로 시력검진을 실시하고 조사지 회수결과 발견된 이상자는 보건소에서 재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2차 시력검진후 이상자는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수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부서(☎ 350~55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