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최근 영광읍 한전사거리 신호등체계를 무신호 회전교차로 시설로 변경해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완공된 회전형교차로는 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양보에 의해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체계로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중앙교통섬(지름25m), 회전교차로(2차로 폭10m), 교통안전시설, 주변경관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완공은 보행자의 동선단축으로 통행이 쉬워졌고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대폭 단축돼 교통사고예방과 도시미관을 한층 더 높여 주는 등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에 랜드마크 격의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한 회전교차로 추가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