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벽 배수시설 자동경비시스템 등 설치

법성항은 조수위가 상승하는 사리기간 태풍, 폭풍 등으로 해일발생시 해변유실과 저지대 건물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지난 2007년 3월31일에는 원인불명의 이상 장파현상에 의한 해일발생으로 인명피해는 물론 상가침수가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번 3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용 월류 방지벽(1,280m)을 설치해 파도와 풍랑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범람된 해수 조기배수를 위한 도로 및 배수시설(600m)를 정비했다.
또 해일을 사전에 감지해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자동경보시스템과 가로등 38개, 매입등 172개, 배수문 등을 설치했다.
법성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준공으로 재해위험이 사라짐에 따라 지난 2007년 5월25일 지정된 자연재해위험지구가 이달중으로 해제·고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