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산악회 허윤석씨

서해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윤석씨는 산과 함께 한 지 10년이 넘었다.
“진정한 산사람만이 산과의 교감을 통해 산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허 씨.
전북 진안이 고향인 그는 영광에 우연히 발을 들여 놓은 것을 시작으로 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산에 오른 순간 그 매력을 뿌리칠 수가 없었습니다. 무언의 무엇인가 저를 이끌었죠. 아무래도 저는 완전한 산사람인가 봅니다. 하하.”
그는 영광읍에서 오목순두부집을 14년째 경영하며 이제는 영광사람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성격이 소심하고 고지식했지만 자유롭고 가슴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도, 건강한 체력을 소유하게 된 것도 모두 산행 덕”이라는 허 씨.
그는 “서해산악회 회원들로 인해 사람의 정을 느끼고 베풀며 사는 인생을 배우게 됐다”고 서해산악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서해산악회가 영광군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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