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농공단지 친환경 조성으로 건립
송림농공단지 친환경 조성으로 건립
  • 영광21
  • 승인 201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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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9,377㎡ 93억원 투자·5개 업종 29개 업체 유치
영광군이 영광읍 송림리에 송림농공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지난 4일 사업착수를 위한 송림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계발계획, 교통성검토, 사전환경성검토,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보상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송림농공단지는 총면적 13만9,377㎡(4만2,000평)에 달하며 93억2,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오는 2011년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에 유치될 업종은 음식료품, 기계조립금속, 전기전자, 섬유제품, 기타제조업 등 5개 업종에 29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업종별 성격, 특성 등을 고려해 집단배치하고 공해발생 및 풍향 등 환경적요인 등을 분석해 배치, 입주시 업종별 공장배치의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성될 송림농공단지의 입지조건은 전형적인 농촌경관이 형성돼 있으며 국도 22호선을 경유, 지방도 844호선, 군도 4호선에 위치해 접근체계가 양호하다.
또 남측 약 1㎞내에 군서농공단지, 북서쪽으로 칠곡농공단지가 가동중으로 연계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림농공단지에는 산업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서며 도로, 주차장, 저류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원, 녹지 등의 공공시설용지 등을 설치해 친환경적 농공단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남도 농공단지 현황을 살펴보면 목포 여수 순천 장흥 강진 완도 진도 신안이 1개소, 영광을 비롯한 구례 고흥 해남 영암 함평이 2개소, 담양 보성 장성이 3개소, 곡성 화순 무안이 4개소, 나주가 5개소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망기업유치 및 산재한 개별공장의 집적화와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사업 유치 등의 목적으로 건설되는 송림농공단지는 인근 주민의 고용창출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