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청보리한우 등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수를 가축사육업등록농가(786호)의 36%수준인 279농가로 잡고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영광군 인증농가는 32호로 목표량 12%를 유지하고 있다. 축종별로는 한우 15호, 젖소 7호, 돼지 2호, 닭 6호, 오리 2호로 연말까지 247호를 추가 달성한다는 목표다.

군은 올해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 왕겨공급사업, 친환경 방목장사업, 가축분뇨처리사업 등 모든 축산사업을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에 우선순위로 배정했다. 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친환경 축산물 인증교육을 3회 실시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방법 및 경영일지작성 방법 등을 전달했다.

군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중앙에 기존의 까다로운 인증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인증축산물에 대한 가격을 10% 이상 높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