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3억원 예산절감 주변환경 개선

나무은행은 숲가꾸기사업,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베어지는 형질이 우수한 나무와 관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나무들을 도시숲과 쌈지공원을 조성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나무은행을 통해 기증받은 수목 300여주를 녹사리 주공아파트 앞, 영광읍 진출입구, 국도22호선의 분기점에 심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도 소나무 외 2종 582주를 기증받아 최근 개장한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학정교차로 등 도심권 생활주변 공한지 곳곳에 심어 주변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200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나무은행 운영으로 소나무, 동백, 은행, 금송 등 나무 1,000여주를 경관조성에 활용해 총 2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공공장소를 아름답게 조성해 영광군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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