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하는 야구는 그만! 경기장에서 승부를
눈으로만 하는 야구는 그만! 경기장에서 승부를
  • 영광21
  • 승인 2010.06.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블루오션스야구단 -
야구를 즐겨하는 사회인들이 모여 2006년 블루오션스야구단(회장 조득천)을 출범했다.
법성포 사회인들이 처음 꾸린 블루오션스야구단은 현재 영광군을 비롯한 광주 동호인들도 함께 참여하며 진정한 야구단의 모습을 재현해 가고 있다.

야구를 관람하며 만족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즐기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작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된 블루오션스야구단.

그들은 영광군사회인야구연합회에 소속된 12개팀과 매주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다져가고 친목을 도모해 가고 있다.
서민성 총무는 “뜻이 맞는 이들이 모여 한주의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 해소로 야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야구에 관심이 있고 진정으로 즐기길 원한다면 블루오션스야구단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8승2패를 자랑하고 있는 야구단으로 프로 못지않은 마음가짐으로 야구단을 꾸리고 있다”며 “올해 목표도 우승을 바라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득천 회장은 “세계야구에서 한국의 입지도 높아지고 있고 영광에도 12개 사회인야구팀 150여명의 야구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영광은 변변한 야구장 하나없는 관계로 축구장을 빌려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야구장 마련으로 영광의 야구열정이 한국 클럽야구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한 홈런 한방으로 쏟아질 함성이 구장 안에 가득해질 날을 꿈꿔본다”는 그들의 희망사항이 조만간 꼭 이뤄지길 바란다.

전지선 객원기자 qsc1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