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 피해조사 노지작물까지 확대
이상저온 피해조사 노지작물까지 확대
  • 영광21
  • 승인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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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일까지 보리 밀 마늘 양배추 등 조사
전라남도가 이상저온에 따른 저온피해 대상작물을 시설작물과 과수에 이어 노지작물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이는 그동안 전남도가 노지월동 및 봄작물에 대해서도 재해피해 대상작물에 포함시켜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한 것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피해조사 대상작목을 보리, 밀, 마늘, 봄배추, 양배추까지 확대해 오는 10일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상저온 피해는 지난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의 일조시간이 596.5시간으로 평년보다 145.3시간이 적고 특히 강수일수는 59일로 전년 42일보다 17일이 많이 발생해 전남도내 전지역의 노지월동 및 봄작물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편 전남도는 봄철 저온·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작물 피해에 대해 피해조사를 실시해 대파대, 생계지원, 이자감면 등 24억1,000만원을 5,800여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