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으로 처녀적 몸매 유지하며 삽시다”
“에어로빅으로 처녀적 몸매 유지하며 삽시다”
  • 영광21
  • 승인 201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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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교실
오전 9시30분 영광읍주민자치센터는 흥겨운 음악이 멈추지 않는다.
최정임 강사를 따라 나름대로 터득한 동작을 선보이는 에어로빅 회원들의 얼굴에는 벌써 땀이 흥건하다.

2003년 5월부터 시작된 영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교실은 오전·오후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60~70명의 회원들이 2시간여 동안 스트레스 해소를 기본으로 찌뿌듯한 몸을 풀어주며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주는 장소로 호응이 높다.

또 30~50대 회원이 주축인 이곳은 이용하기 편리하고 회비 또한 저렴해 여성회원들을 충족시키며 발길을 꾸준히 잇게 하고 있다.

최정임 강사는 “에어로빅은 심폐운동은 물론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를 함께 병행해 몸매를 잡아주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운동이다”며 “꾸준한 에어로빅은 유산소운동만 하는 경우와는 달리 몸무게가 다시 늘더라도 이전 몸매로 되돌리는데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혈액순환과 관련된 질병이 많은 30~50대 여성들에게 에어로빅은 매우 적합한 운동이다”며 “무기력한 심신에 활력과 함께 건강한 미와 자신감을 되찾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곳 회원들은 평균 5년 이상 에어로빅을 꾸준하게 해와 예사롭지 않은 에어로빅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또 오랫동안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해온 만큼 가족적인 분위기로 서로 챙기며 유난한 친목력을 엿볼 수 있었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정으로 운동을 즐길 줄 아는 이곳 회원들의 처녀적 몸매로의 도전이 이뤄지길 바래본다.
전지선 객원기자 qsc1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