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매력에 한번 빠져 보세요”
“정구 매력에 한번 빠져 보세요”
  • 영광21
  • 승인 201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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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정구클럽 정충웅씨
지긋한 나이임에도 건강함으로 다져진 모습이 인상 깊은 정충웅씨는 매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을 찾아 공을 쏘아 올린다.
그런 모습이 영광군정구클럽에서 제일 연로함에도 여느 회원보다 에너지가 넘쳐 보여 70대 노익장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다양한 경기에 참가해 좋은 경기를 펼칠 만큼 실력 또한 수준급으로 이곳 회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충웅씨.

그는 “정구는 테니스에 비해 라켓과 공의 무게가 가벼워 남녀노소에 적합한 운동이다”며 “테니스와 비슷한 듯해도 그와는 또 다른 미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구는 육체를 모두 다 사용해야 하는 운동으로 에너지가 넘치며 건강함을 되찾아 준다”며 “노인들이라고 해서 꼭 쉬운 운동만 하기보다는 체력이 허락한다면 무리가 덜 가는 정구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고 30년 동안 줄곧 해온 정구사랑을 드러냈다.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나 전남도민체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그의 각오가 다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