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정구클럽 정충웅씨

그런 모습이 영광군정구클럽에서 제일 연로함에도 여느 회원보다 에너지가 넘쳐 보여 70대 노익장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다양한 경기에 참가해 좋은 경기를 펼칠 만큼 실력 또한 수준급으로 이곳 회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충웅씨.
그는 “정구는 테니스에 비해 라켓과 공의 무게가 가벼워 남녀노소에 적합한 운동이다”며 “테니스와 비슷한 듯해도 그와는 또 다른 미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구는 육체를 모두 다 사용해야 하는 운동으로 에너지가 넘치며 건강함을 되찾아 준다”며 “노인들이라고 해서 꼭 쉬운 운동만 하기보다는 체력이 허락한다면 무리가 덜 가는 정구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고 30년 동안 줄곧 해온 정구사랑을 드러냈다.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나 전남도민체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그의 각오가 다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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