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면 아름답고 품격 높은 섬마을 가꿔

주민 김모씨는 “70평생 낙월도에 살면서 갖가지 공사현장을 보았지만 이런 내용의 안내판은 처음 본다”며 “공사안내판을 보고 마을을 위해 토지를 기증한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고 공사도중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토지를 양보한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더욱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낙월면(면장 정진삼) 관계자는 “연초부터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계획했으나 섬의 여건상 화단부지가 없어 고심하던 끝에 도로변 주민 5명으로부터 6필지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낙받아 가로화단을 조성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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