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 어패류 생식 조심하세요”
“생선회 어패류 생식 조심하세요”
  • 영광21
  • 승인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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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 발생
15일 해남 삼산면 이모(87)씨가 생선회를 먹은후 비브리오패혈증 의심증상이 나타나 전남도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씨는 지난 12일 가족과 생선회를 먹은후 14일 오후 늦게 설사와 함께 우측하지 피부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의심진단을 받았다.
전남도는 바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영광군 관계자는 “도내 해안지역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일부 지역 해·하수에서 유해 비브리오균인 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어패류 생식을 삼가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으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하는 등 사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