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새로운 변신 시작된다
꽃무릇 새로운 변신 시작된다
  • 영광21
  • 승인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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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천연항균제 농림수산식품 연구과제 선정
영광군이 응모한 <상사화류 이용 천연항균제 개발과제>가 2010년도 농림수산식품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는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 자유공모에 <상사화류의 구근대량생산 기술 및 기능성성분을 이용한 천연항균제품 개발>이란 주제로 지난 4월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문답형 공개평가를 거쳤다.

서류심사 및 공개평가에 앞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은 꽃무릇에 대한 연구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과제는 3년동안 4억5,000만원의 연구비가투입되며 상사화류인 꽃무릇의 주성분인 알카로이드를 이용한 항균물질을 추출, 천연항균제품으로 산업화를 위해 영광군, 태극제약, 충남대의 공동연구로 수행된다.

군에서는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 대량생산을 맡고 태극제약은 천연항균물질을 개발하며 충남대는 성분의 추출 및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꽃무릇은 9월 중순 개화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