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
  • 영광21
  • 승인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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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광군지구회
경찰과 청소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전국적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청소년 보호와 육성, 복지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 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2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광군지구회(회장 김형진)가 다양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30여명이 모여 청소년을 염려하는 순수한 목적 하나로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청소년은 미래의 꿈’이라는 생각아래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하기 위해 결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곳은 청소년의 올바른 정신함양과 비행예방, 청소년유해환경을 미리 차단하고 월회비 2만원을 모아 장학활동을 비롯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도우며 오로지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분과별 시스템을 갖추고 활동을 펼칠 예정에 있다.

또 회원들의 주 업종이 청소년 관련업무 담당을 책임지고 있거나 다양한 분야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로 구성돼 아이들과의 협조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먼저 접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가고 있다.

이곳의 주요활동으로는 스마일로고를 넣은 부드러운 이미지스티커를 제작해 강압적인 단속차원이 아니라 협조부탁 차원의 홍보마케팅을 통한 어른들의 생각을 고취시키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구성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되는 대로 모여 전단지를 배포하며 유해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을 돌보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앞으로의 계획으로 “청소년보호에 앞장선 모범지정업소를 지정해 현판을 달아주는 등 문제를 예방하는데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영광읍 외 다른 읍면단위로도 조직을 구성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현진 사무국장은 “시작단계인 만큼 자비로 모든 것이 운영되다 보니 힘든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어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선 군의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형진 회장은 “전국지구회가 모여서 서울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관련 실무교육이나 함양교육을 통해 모임의 구성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며 “적극적이고 남다른 실천력을 가진 분들이 모여 회를 구성한 만큼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지선 객원기자 qsc1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