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단오제로 놀러 오세요!
세계가 인정한 단오제로 놀러 오세요!
  • 영광21
  • 승인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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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쑤 좋다, 단오 가세! (이순원 글/ 최현묵 그림 / 책 읽는 곰)
“노란 감꽃이 피고, 빨간 앵두가 알알이 열고, 농부가 모내기를 마치고, 밭둑에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오가 온단다.”
음력 5월5일 단오는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이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고 한해 농사도 풍년이 되길 바라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신명나는 놀이와 행사가 벌어진다.

<얼쑤 좋다, 단오 가세!>는 할아버지 고향에서 단오를 경험하며 점점 즐거움에 빠져 낯선 사람들과도 어울려 스스로 신나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오래된 ‘강릉단오제’를 소개하고 있다.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속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씨름, 수리취떡, 더위 쫓는 단오부채 만들기, 국사서낭신굿,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등 강릉단오제만의 특색과 다채로운 풍속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지역에도 단오행사가 한창이다. 아이들과 손잡고 그림책 속 여행을 떠나듯 행사에 참여해 보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단오장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