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잘 받기 위해서는 건조 중요·잔보리 쭉정이 등 잘 제거해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출장소(소장 김승호)가 2010년산 보리매입검사를 24일 백수읍 하사리 백수농협 상하사지점 매입장을 시작으로 17개 장소에서 실시한다. 5명의 검사원을 배치해 오는 7월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보리매입검사 계획량은 겉보리 5,000대(대/40kg) 들이, 쌀보리 14만2,000대, 맥주보리 1만3,000대 등 16만대로 지역농협을 통해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쌀보리 1등 2만9,060원, 2등 2만7,740원, 등외 2만3,520원, 맥주보리 1등 3만2,720원, 2등 3만1,010원, 등외 2만8,450원 등이다.
올해 매입가격은 2009년산 매입가 대비 겉보리 3%, 쌀보리·맥주보리는 6% 하락했으며 밀은 13% 상승했다.
영광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물량은 전남 매입량의 약 10% 정도로 검사원을 최대한 투입해 7월20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건조, 정선 등 검사 사전지도를 실시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아침 일찍 매입현장에 출동해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농번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보리수확 및 건조작업의 기계화로 품질이 균일화됨에 따른 표본추출검사를 실시해 검사시간을 단축시키고 기기계측을 통한 검사로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검사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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