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배구클럽 이기봉씨

어릴 적 이기봉씨는 다른 스포츠는 눈에도 차지 않았다. 텔레비전을 통한 배구경기 시청으로 배구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고 하종하 배구선수의 강스파이크는 그의 로망이 됐다.
그는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며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배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단체경기로 진행되는 배구는 느슨해진 마음상태에 긴장을 주고 삶의 활력소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무엇보다 좋은 운동인 것 같다”는 이기봉씨.
오른손 힘의 위력이 느껴지는 그는 공격수로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실력을 쌓아 가는데 여념이 없다.
그는 “모자란 실력은 꾸준한 연습으로 채워나가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체전이나 동호인 리그 등 다양한 경기에 참가했던 실력을 발휘할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힘이 실린 강스파이크 한방이 경기장의 함성으로 채워질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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