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유아교육연구회

지도자 역할의 중요성을 자각한 영광군에 근무하는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영광군유아교육연구회(회장 박용미)를 구성해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영광군유아교육연구회는 유아교육 전반의 사항을 검토해 영광군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군단위 소규모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의의를 두며 교육청 교과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올해도 정기적인 4번의 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2010년 유아교육연구회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유아교육의 기반을 조성해 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박용미 회장은 “교사들이 교육을 통한 전문성을 더욱 신장하기 위해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교육 등을 비롯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교육모색으로 2007년 개정된 유치원 교육과정이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과 연구의 결과인 유아교육 지침을 현장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수업에 적용하면서 이론적인 부분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이나 개선될 수 있는 좋은 방향을 모색하며 토론을 통한 정보교환으로 유아교육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의 몸가짐이 바르고 교사가 사용하는 언어가 정확하고 바른 언어일 때 아이들은 교사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하고 바른 언어를 배우며 성장하게 된다”며 “이를 토대로 교사의 바른 언어생활 모델링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바른 언어생활 필요성에 관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에서 매일 아이들과 바쁘게 생활하며 교사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자만의 지성이 아닌 집단 지성이 되기 위해 서로의 느낌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들을 갖으며 발전해가고 있는 영광군유아교육연구회.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영광유아교육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그들의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깃들여 있다.
김경순 부회장은 “영광군유아교육연구회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지선 객원기자 qsc1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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