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무검도관 양은서 양

영광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양은서 학생은 6년 동안 창무검도관(관장 김창근)을 꾸준히 다니며 검도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천진난만한 웃음과 함께 대답을 이었다.
검도를 즐기던 엄마를 따라 검도를 시작하게 된 양은서 학생.
“공부는 못해도 운동을 반드시 해야 된다”는 엄마의 뜻대로 시작하게 된 검도는 화려한 수상경력과 함께 범상치 않은 실력을 자랑하게 됐다.
또 검도 이외에는 다른 어떤 학원도 다니지 않음에도 검도의 예절과 수도하는 마음가짐을 통해 학업에도 열중해 요즈음 말하는 ‘엄친딸’이 연상됐다.
“중학생이 되면 학업으로 인해 방학기간이나 주말에 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검도를 열심히 못하게 될 아쉬움을 나타낸 양은서 학생.
요즘 아이들이 억지로 학원을 다니는 것과 비교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을 줄 아는 모습에서 나름 뿌듯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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