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배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파”
“수화 배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파”
  • 영광21
  • 승인 2010.07.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화통역센터 수화교실 / 신이남씨
지난 5월18일 개강해 영광군수화통역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화교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수화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그 가운데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신이남씨가 영광읍 터미널옆에서 <리베리노> 토탈패션점을 운영하며 수화교육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매장에서 농아인들을 만나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과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화를 배우게 됐다”는 신이남씨.
그는 “현재 한글 자음모음을 배우며 걸음마를 띄고 있는 중이다”며 “수화교육이 어렵고 쉽지는 않지만 노력해 농아인들과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열중인 신이남씨의 보람찬 계획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 위치 : 영광군수화통역센터
● 전화 : 352-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