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7월2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업 2,000개 유치 범도민 다짐대회>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추진한 1,000개 기업유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군은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투자유치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10여명의 토지 소유자를 설득해 3일만에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모범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묘량면 유치위원회도 최우수 기업유치위원회로 선정됐다.

군은 2009년 12월4일 기공해 2011년 10월 완공 목표로 빠르게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대마일반산업단지 조성과 5+2 광역경제권 호남권 선도산업분야의 전기자동차 산업, 태양광 및 풍력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전국에서 가장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평가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전기요금 보조금지원제도 등으로 많은 기업들을 유인하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3년 연속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투자유치에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 결과다”며 “영광군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의 자산을 지역발전과 연결시킬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들을 발굴·육성해 반드시 글로리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영광군에 120여개의 투자기업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투자기업의 민원 및 갈등이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은 친기업문화 정착과 기업들 스스로가 영광군을 찾는 분위기가 조성되기까지는 군민들은 물론 의회와 언론사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