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꽃매미 차단 발벗고 나서
영광군 꽃매미 차단 발벗고 나서
  • 영광21
  • 승인 201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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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월랑산 일대 200㏊ 긴급방제 위탁
영광군이 최근 발생한 꽃매미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방제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9일 영광군산림조합을 긴급방제 위탁 시행자로 선정하고 대마면 월산리 월랑산 일대 200㏊에 다음달 7일까지 30일간 대대적인 방역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대마면 월랑산 해발 300m지점에서 꽃매미가 발견되자 군에서는 즉시 긴급방제협의회를 개최해 꽃매미발생 주의보를 발령하고 자체적으로 방제단을 꾸려 예찰 및 방제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과수농가 방제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예찰반을 편성해 연말까지 전 읍면 과수농가와 인접산림을 매일 2회 이상 예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