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을지연습 준비 박차·전쟁발발 가상 공습경보
영광군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을지연습을 실시한다.예년과 달리 천안함침몰사건 이후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올해 을지연습은 가일층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연습 첫날 충무3종 사태가 선포되면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에 이어 통합방위협의회 소집 운영과 행정기관 실제 소산 이동연습이 전개된다.
또 6·25 60주년을 맞아 실제 전쟁발발을 가상해 18일 불시에 공습경보사이렌이 울리면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전면 통제되고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한편 야간에는 군 청사 방호훈련으로 공포탄 및 조명탄사격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7월30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13개 유관기관을 비롯한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을지연습 실무회의를 여는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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