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토지 첫수확 옥수수 단호박 이웃 전달

이장, 면사무소 직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가해 수확한 농산물은 홀로 사는 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먼저 전달됐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와 단호박은 무공해 지역에서 해풍과 풍부한 햇볕을 맞으며 키운 것으로 다른 지역 농산물에 비해 맛이 강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낙월리 송용철 이장은 “낙월은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이 자라는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봄에 씨를 뿌리고 이제 거둬들인 웰빙농산물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누어 줘 가슴이 뿌듯하다”고 즐거워 했다.
낙월면은 앞으로도 매년 유휴토지를 확대 개간해 웰빙농산물 재배면적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끼리 나눠 먹는 풍토를 조성하고 새로 개간한 농경지는 주민들에게 일정면적을 분양해 무공해 웰빙농산물을 재배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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