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고 우승 MVP 남기열 선수·참가 선수들 성공적 개최 호평

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3개 도시의 36개팀 임원 및 선수 1,6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 금호고(감독 최수용)가 처녀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는 전체 참가팀을 12개조로 편성해 조별 예선리그를 벌인 후 각조 1, 2위팀이 2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렸다. 금호고는 지난 3일 결승전에서 연장후반 결승골을 넣어 전주공고를 1:0으로 꺾고 고교축구 왕중왕에 올랐다.
금호고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 선수를 비롯해 신연호 김판근 김태영 윤정환 고종수 고창현 등 기라성 같은 선수를 배출했지만 고교선수권대회와는 인연이 없던중 이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회 MVP는 철통수비를 과시한 금호고 주장 남기열(3)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영광은 전국규모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충분한 시설을 갖췄다”며 “특히 대회 운영능력과 지원체계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대회결과는 ▶ 우승 금호고 ▶ 준우승 전주공고 ▶ 3위 광양제철고·고양고 ▶ 페어플레이상 광양제철고 ▶ MVP 남기열(금호고) ▶ 득점상 김영흥(신갈고) ▶ 우수선수상 황인모(전주공고) ▶ 수비상 권영호(금호고) ▶ GK상 주정우(금호고) ▶지도자상 최수용 감독, 이승원 코치(금호고) ▶ 페어플레이선수상 최호주(전주공고)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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