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유)한국주조 투자협약
영광군 (유)한국주조 투자협약
  • 영광21
  • 승인 201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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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리 막걸리, 와인제조 62억원 투자·70명 고용창출
영광군이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유)한국주조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유)한국주조(대표이사 송종희·정덕진)는 대마면 월산리 1만6,000㎡규모 부지에 62억원을 투자해 쌀·보리 막걸리, 와인제조 설비공장을 오는 9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고용창출효과는 70명으로 예상된다.

(유)한국주조에서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대표 막걸리를 생산한다.

막걸리는 요구르트를 능가하는 다량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이로운 세균은 증가시키고 유해한 세균은 감소시켜줄 뿐 아니라 장 속의 발암 물질들을 신속히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는 의학적 효능이 있다.

정기호 군수는 “일부 선진국에서는 약국에서 막걸리를 판매할 정도로 막걸리는 건강을 잃지 않고 적당한 알콜의 섭취를 기대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술”이라며 “영광군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과 보리로 제조한 막걸리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